2016. 12. 6. 01:46ㆍ연예
26일에 방송될 스맙스맙(SMAPxSMAP) 최종회가 5시간 특방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오후 6시 반부터 11시 18분까지 약 5시간에 걸쳐 특집으로 다뤄질 예정이라는데, 시간 참... 18분은 뭐지ㅎ 세세하네요.
후지테레비는 "내용에 대해서는 조정 중"이라며, 생방송이 될 지 여부나, 기타 상세한 사항은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NHK 홍백가합전과 마찬가지로 아슬아슬할 때까지 교섭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군요.
스맙스맙은 1996년 4월 15일에 시작한 이후, 26일 최종회로 920회를 맞이합니다. 팬의 심정이야 생방송으로 5인의 모습을 보고 싶은 게 당연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아직 생방송 확정이라는 발표가 없는 상태...; 과거 영상의 VTR은 확정이라는 데 이건 당연한거고, 역시 생방송 여부가 궁금했는데 아직까지 정식 발표는 안나온 상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채,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교섭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는 하지만.. 분위기가 어떨런지...
기사 내용은 이런데, 근데 5시간이나 하면서 생방송 안하면 뭐지;;;;
근데 또 생방송이라 생각하면.. 분위기가 좀 상상이 안가긴 하네요.
일본팬이랑 한국팬이랑 분위기나 문화도 다른데다 워낙 스맙이 오래 활동한 그룹이라 생방송으로 하면 팬들 반응이 예상이 안 되긴 하는데,
근데 마지막 방송을 생방송 아닌 녹방으로만 하는 것도 좀.. 거시기 하지 않나;;; 아무리 그래도 유종의 미라는 게 있는데..
[일본팬 댓글 반응]입니다.
공감순
- 5명이 함께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보는 게 아니면 장시간 방송해봤자 의미 없다
- 5시간 오래하네... 시간 내내 생방송으로 하는 건 무리여도 방송 마지막 부분은 생방송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 여러가지 생각이 많겠지만 마지막 만큼은 이 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제대로 마무리해줬으면.
- 기어이 최종회... 이제 어떻게 해도 해체를 막을 수 없어. 그들이 정말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것조차 알 수 없으니...
- 과거 영상 모음이 많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마지막 인사는 생방송으로 보고 싶다.
- 특별히 SMAP팬인 건 아니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쭉 보고 들어왔던 사람들이 해산한다니까 어쩐지 내 인생의 일부도 끝난 것 같이 허전하네...
- 홍백은 관두고 좀 더 팬들과 긴 시간을 갖을 수 있는 방송을 선택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마지막인데.
- 5시간 동안 VTR 틀어놓고 마지막에 "응원해줘서 고마웠어" 이런 영상 자막으로 끝나는 건 너무 아쉽잖아.
- 스맙으로서는 여기가 끝이어도 앞으로 예능 활동을 계속할 거라면 자기들이 이름 걸고 해왔던 프로, 그것도 장수 프로였는데, 마지막은 어른스럽게 제대로 끝맺음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본인들은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겠지만 일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응원해준 팬이며 서포트해준 스태프를 위해서도 과거 영상만 틀어놓고, 멤버 각자 한마디씩 수록한 걸로 끝나는 것 만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한 표현]
テロップ 텔롭(영상 자막,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