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력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출연배우 이분

2021. 3. 26. 11:51연예

1997년 파랑새는 있다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주요 등장인물들을 보면 차력사, 3류 무대 무명가수, 무려 전직 ㅊㄴ (이걸 써도 되나 어쩌나) 등 사회 소외층의 삶을 그리고 있는데, 제목이 파랑새는 있다라는 게 참 표현 못할 그런 면이 있다.

 

요즘에는 이런 드라마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다.

 

파랑새는 있다의 출연 배우 중에서 이상인 씨가 김병달 역으로 지리산에서 10년간 수양하고 공중 부양하는 게 인생 최고의 목표인 청년으로 나오는데, 허황된 꿈을 안고 있던 순수한 청년이 백관장을 모시면서 점차 순수함을 잃고 짝사랑도 실패하고 삶에서는 목표를 잃고 건강도 잃고 방황하다 뒤늦게 진실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성장 드라마였나!

 

 

하여튼 이상인씨의 차력사 역할과 정선경 씨의 김봉미 역도 기억에 남지만, 백윤식씨가 연기한 약장수 사기꾼 무술인 백관장과, 박남현 씨, 샹그릴라 클럽 가수 양금석 씨, 명계남씨, 강수지 씨도 볼 수 있음,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드라마인데,

 

그중에서도 이분이 누군지 꼭좀 알고 싶다.

 

캐릭터 이름도 생각이 안나고 배우 이름은 더더욱 생각이 안나고, 눈 밑 점이 특징적인 얼굴과 딱 위의 표정만 기억이 난다.

 

노래 제목이 막 생각 날듯말듯한 느낌.. 근질근질하고 참기 어려운 것처럼, 꼭좀 알면 속이 시원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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