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P 붕괴 조짐 충격적 순간 주간문춘 기자가 뒤늦게 밝히는 고백

2016. 12. 12. 22:13연예

기자가 털어놓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뭐 이런 느낌의 기사입니다.

작년부터 멤버 분위기에서 SMAP 해산 조짐을 느낄 수 있었다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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激白 게키하쿠; 숨김없이 털어 놓다, 気のない

一瞥もくれない 이치베츠모 쿠레나이, 슬쩍 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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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문춘 기자인 스즈키 류타 씨의 말에 따르면 "SMAP의 붕괴를 실감했던 날은 작년 12월 30, 홍백가합전이 있기 전날의 리허설 때였다"라고 합니다.

 

지금이니까 말할 수 있다며 털어놓은 스즈키 기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 1월 13일에 스포츠 지에서 보도된 SMAP 해산 소동에 대해, 자신(주간문춘 기자)들은 작년 6월경부터 "스맙이 쟈니스에서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수면 아래에서 취재를 해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별다른 큰 움직임 없이 작년 홍백을 앞두게 되었는데, 그때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고. 치프 기자가 NHK 홀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카토리 싱고와 쿠사나기 츠요시가 들어오더라는 것.

 

애연가인 카토리 싱고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쿠사나기 츠요시. 자동차를 좋아하는 쿠사나기가 카토리에게 끊임없이 이야기를 걸었고, 카토리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둘 사이는 정말 좋아 보였다고. 그런데 잠시 후, 그곳에 기무라 타쿠야가 들어오고 분위기가 반전되더라는 것입니다.

 

 

카토리, 쿠사나기는 순간 기무라를 보고 바로 눈을 돌렸다고 합니다. 기무라는 쳐다도 보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때까지 큰 소리로 얘기하던 쿠사나기는 목소리를 낮추다가 결국 침묵해버렸고, 기무라는 스마트폰만 만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흡연실에는 그런 긴장된 침묵이 3분간이나 계속되었다고 하네요. 이미 붕괴된 멤버간의 관계가 기자의 눈앞에 드러난 장면이었다고.

 

그 후 기자회견 자리에서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는 멤버애를 말했지만, 그 직후에 대만 기자가 내년의 포부에 대해 묻자 기무라는 "내년에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기자는, "타사의 기자들은 그 발언을 별 뜻없이 받아들였을지 모르지만, 줄곧 취재를 계속해 왔던 우리는 그가 SMAP의 해산을 예감하고 있다는 것을 통감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둘러싼 취재진 밖에서 멤버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전 매니저의 모습이 보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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